데즈카 오사무 [성서 이야기] 블랙잭&데즈카 오사무





자료 출처 공식 데즈카 오사무 웹페이지. 비디오 테이프 자켓이군요.

사실 아직 안 찍어서 그렇지, 페파군이 서울역 북오프에서 저 [성서 이야기]의 애니북 3권 사줬답니다. (자랑질) 이 포스팅은 다음에. (^^);;;


로마 바티칸 교황청이 이탈리아 국영방송을 거쳐 데즈카 프로덕션에 의뢰한 티비 시리즈입니다.

바티칸의 열린 마음을 느낀 건 의뢰 이유가 [기독교 신자가 아닌 데즈카 오사무가 그리는 구약성서이야기를 보고 싶다]고 천명했다는 거. 이에 데즈카 오사무 역시 모든 성의를 다해 작품을 만들었고, [노아의 방주] 까지는 직접 원화에 뭐에 아무튼 심혈을 기울였다 합니다.


그러나..........................공식 HP에 나오다시피, 이 작품 제작 중에 [신의 부름을 받아] 하늘에 가게 되지요. 어떻게 보면 기가 막힌 타이밍이긴 합니다만.

유명한 일화가, 데즈카 오사무 선생이 위암으로 투병 중에도 이 [성서 이야기]의 콘티 제작에 골몰했다는 에피소드. 개인적으로는 성모 마리아가 금발 아니라 다행.............이랄까, 캐릭터 디자인도 데즈카 오사무로 돼있던데 아무리 봐도 스기노의 냄새가.....했더니 역시 원화가 중 있더군요.

참, 데즈카 오사무 사후 이 성서 이야기 감독은 [데자키 오사무]입니다. 앗 여기서 또 블랙잭의 향기가........(........)


저 역시 데즈카 오사무처럼 기독교에 관심 있는 비기독교인---성당 교회 다 기웃거려본;;---입니다만, 정작 기독교도의 눈에는 이 성서 이야기가 어떻게 비칠 지 참 궁금합니다. 우리나라 성당이나 교회에 이 작품 다수 보유(?)란 소문 들었는데 진짜려나요....정보 플리즈. 참 저는 애니는 직접 보지 못했고, 애니북으로만 봤습니다.


데즈카 선생이 살아계셨다면 신약성서까지도 볼 수 있었을 텐데. 개인적으로 유대인 이야기라 생각하는 구약과 달리 신약엔 관심이 더 많아서리................;;;



뱀발. 이야기 풀어가는 주역이 저 여우를 비롯 동물들이라 처음엔 바티칸에서 난색을 표했다고 합니다만 결국 그쪽에서 양보해줬더군요. 사실 처음 취지부터가 대단해요. [내 편이 아니면 다 적이다]라는 사람들에 비하면 가톨릭에 참 호의가 느껴지네요.

덧글

  • 잠본이 2007/05/19 14:15 #

    테즈카가 감독하고 스기노가 그린 예수라면 사상 최대의 초능력 센티멘털 꽃청년이 되었으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. (결국 실현은 못했지만)

    90년대 말에 모 종교계 비디오 제작단체에서 '태초에'라는 이름으로 국내판이 나왔는데 저는 광고지만 보고 실물은 못 봐서 뭐라 하기가...
    그러고보니 이거 필름북 중 몇권이 광화문교보에 있었는데 누가 사갔으려나 모르겠군요.
  • 알비레오 2007/05/19 14:43 #

    가톨릭은 종교간 '화합'을 추구하는 쪽이니까요. ^^;
    근데, 성당 열심히 안 나가서 그런지 비슷한 걸 본 기억도 없네요. (부실 신자... ;;;)
  • 윤민혁 2007/05/19 18:08 #

    정말 무지 보고 싶은데... 구할 길이 정말 안 보여. -_-;;;;
  • 2007/05/20 00:39 #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위호지처 2007/05/20 11:11 #

    이야 저거 국민학교때 목사님께서 '이거 아톰 만든 사람이 만든거야'라 하며 틀어준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. 기독교학교였던지라..
  • 사노 2007/05/21 20:54 #

    잠본이 님.......태초에........거 멋진 센스네요!

    알비레오 님........(^^);;

    페파. 그러게나.

    비밀글 님. 앗 어디서 보신 적 있는 듯?

    위호지처 님.....................재밌었는지. (반짝반짝말똥말똥)
  • 잠본이 2007/05/21 22:22 #

    호오 보기드문 목사님이로군요. 보통은 다른 점을 강조할텐데 OTL
  • 2007/05/21 22:43 #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위호지처 2007/05/22 10:35 #

    슈퍼북과 날으는 집만 보다가 극화체로 된 성경애니메이션을 보다보니 그 나이에도 너무너무 좋았던 것 있죠.. 무엇보다 국민학교때 저는 아톰 만든 사람=레오만든 사람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, 이런 그림체가 나올 수 있는지도 정말 몰랐어요 ;_; 예수탄생편까진 못 봤지만, 아마 창세기랑 노아의 방주 편 까지 봤을 거에요. 시대를 불문하고 살아있는 저 여우의 정체는 도대체.. 사람들이 보고 '코트감이다!' 라고 쫒던 게 기억나네요.. 어렸을 적이라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벌받는 카인의 이마에 포청천 마크가 세겨지는 건 확실합니다. 국민학교때 재밌게 봤으니 지금도 재미있게 봤을 거라 생각 됩니다.
  • 잠본이 2007/06/01 22:26 #

    강남교보에서 2권 십계편과 3권 예수탄생편 발견. 들르실 일 있으시면 찾아보셔도 좋을 듯.
    (근데 테즈카오사무의 '구약'성서이야기...라고 해놓고 예수탄생은 또 뭐래;;;)
  • 사노 2007/06/01 23:45 #

    잠본이 님 나머지도 다 가지고 있었어용. 그래도 정보 감사합니당. 내일 해적 재밌게 보시길....
※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.


유니클로 캘린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