갈색병 갈색병 했는데 상품명이 어드밴스드나잇리페어.....였군요. 그 밑에 뭔가 싱크로나이즈드리커버리콤플렉스 어쩌고도 있는 것 같지만 아무튼간에 갈색병.
아무 생각 없이 페북 에스티로더에 신청했고 별 기대 안 했는데 당첨됐습니다.
7ml짜리고 스포일러가 없네요. 그래서 쓰기에 좀 불편했지만.
세 모녀가 몇 주간 쓰기엔 충분했습니다. 7ml라고 우습게 봤는데. 각설하고.
어무이께서 한두 번 바르신 다음.
[딸아 그 제품이 뭐라 하더냐]
[어머니, 갈색병이라 하옵니다]
[각질이 쏘옥 들어갔구나]
[(허걱)어머니, 그게 좀 비싼 놈이옵니다]
[그러냐. 얼마냐]
[백화점에서 50ml에 15~16만원이나 되는 놈이라 알고 있사옵니다]
[금으로 만들었다더냐]
[잘은 모르겠사오나 소녀는 효과 잘 모르겠나이다]
[너도 턱 주변의 뾰루지 흉터가 조금 완화되었느니라]
[그....그렇사옵니까]
[그나저나 너 면세점 갈 일 있지 않더냐]
[(허거거거거거거걱)그러고보니 면세점에서는 100ml가 백화점 50ml가격이라 하더이다]
[갖다 바치거라]
[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네이]
저는 잘 모르겠지만 어무이는 아주아주아주아주 맘에 들어하셨습니다. 저와 함께 잡지부록 샘플에 만족하시는 어무이, 그리고 피부는 타고 나는 거라며 외할머니와 이모의 알흠다운 하얀 피부에 비해 두 딸에게 그닥 안 좋은 피부를 물려주신 어무이께서 화장품 사내라 하시는 건 처음이라 결과적으로는.
샘플에 낚여 본품 삽니다. ㅠ.ㅠ 조공용으로.
뱀발: 물론 저도 몰래몰래 갖다 쓸 겁니다. ㅎㅎㅎㅎㅎㅎㅎ.(....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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